골든 페더스(Golden Feathers)는 인도 라자스탄 주 자이푸르에 본사를 둔 사회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매년 수백만 톤에 달하는 도축 닭 깃털 폐기물을 전량 재활용해 세계 여섯 번째 천연 섬유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매립지 포화, 메탄가스 배출, 수질 오염을 줄이고, 기존의 유해 자재를 대체하며 순환 경제를 촉진한다.
일반정보
· 사람과 사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를 서술하시오
재생 깃털 섬유는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닭 깃털 폐기물(BCW)을 완전히 업사이클링해 세계 여섯 번째 천연 양모 섬유를 개발한 사회적 기업입니다. 매년 수백만 톤이 버려져 매립지 과잉, 메탄 배출, 수질 오염을 일으키는 깃털을 자원으로 바꾸어, 기존 섬유보다 10배 더 따뜻하고 부드럽고 내구성 높은 친환경 소재를 만들어냅니다.
27단계의 자연 살균 과정을 거쳐 깃털은 펄프와 실로 전환되고, 이를 활용해 직물과 목재를 쓰지 않은 종이까지 제작합니다. 재생 깃털 섬유는 3년간 1,000톤 이상의 폐기물을 재활용하며 약 77억 6천만kg의 탄소 배출을 줄였습니다. 또한 2,000명 이상의 부족 여성에게 안정적 생계를 제공하고, 수백 명의 노동자에게 기술과 고임금을 보장하여 사람·사회·환경을 아우르는 순환 모델을 실현합니다.
의류·이불·스톨·문구류에 이르는 제품들은 순환성, 장인정신, 생태적 책임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창의적 해결(창의성/혁신성)
·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설명하시오.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닭 깃털을 활용해 세계 여섯 번째 천연 양모 섬유를 만든 혁신적 프로젝트입니다. 13년에 걸친 연구 끝에 화학물질을 쓰지 않는 27단계 살균 공정을 특허화하여, 기존 소재보다 10배 더 따뜻하고 내구성 높은 섬유를 개발했습니다. 이 생분해성 섬유는 수제 직물과 무목재 종이 제작에 쓰여 합성 원료와 목재 자원을 대체합니다. 또한 분산형 수공예 생산 방식을 통해 부족 장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통 기술과 생태 혁신을 결합하여 환경 오염과 실업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순환 모델을 제시합니다.
사회적 영향력(영감/영향력)
· 프로젝트가 사람과 사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시오. 사회적으로 파급 효과가 있는가?
재생 깃털 섬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환형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150명 이상의 폐기물 수거인을 체계에 편입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200명 넘는 부족 여성에게는 기술 기반의 dignified work(존엄성을 지닌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계 기술을 넓히고 있으며, 60여 명의 장인과 직공들이 참여해 제품 혁신과 제작에 힘을 보탭니다. 모든 과정은 전통적인 손방적·카드 작업·직조 방식을 존중하며 이루어지고, 그 결과 단 65g 무게의 머플러 하나가 9kg의 탄소 발자국을 상쇄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여/협력
· 디자인/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다른 개인과 단체를 어떻게 참여시켰는지 설명하시오
공예 기술을 발전시키고 생계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자조 단체와 NGO, 소외된 부족 공동체와 함께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동시에 유사한 목표를 가진 기관들과 협력하여 순환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시키고, 포용적이고 지역사회 중심적인 친환경 성장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미래 비전 제시
·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가?
재생 깃털 섬유는 장기적으로 원주민 장인들을 위한 공예 마을을 조성해 방적, 직조, 염색 같은 전통 기술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생계 기회를 마련하면서 문화적 연속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함께 지켜나갑니다. 또한 가금류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한 순환형 모델은 확장성과 복제 가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적 포용성을 담보합니다. 지금까지 5,000명 이상의 부족 여성이 기술 향상을 통해 공예와 기후 행동의 접점을 만들어왔으며, 우리는 이러한 모델을 인도 전역과 세계 신흥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