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스타 파빌리온은 환경을 지키고 문화를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도시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준다. 이곳은 인간의 건강과 행복이 곤충, 식물, 흙 속 미생물 등 모든 생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운다.
일반정보
· 사람과 사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를 서술하시오
알루스타 파빌리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헬싱키 도심에 자리했다가 현재는 알토대학교 캠퍼스로 옮겨진, 도시 속 생태 공존 공간입니다. 다공성 점토 구조물과 부식된 목재 블록, 수분 매개체를 끌어들이는 다년생 식물은 곤충과 새들에게 서식지와 먹이를 제공하고, 균류와 바이오숯은 토양과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식물과 동물, 나아가 인간의 삶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알루스타 파빌리온은 단순한 설치 구조물이 아니라 실천적 환경 모델이자 동시에 시적인 경험을 전하는 공간입니다. 다감각적 재료 체험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은 학습과 환경 담론의 장이 되고, 식물과 곤충의 변화하는 풍경은 일상의 작은 기쁨이 됩니다. 건축은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가 토론, 교육 활동을 통해 의미는 확대 재생산됩니다.
아이들부터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운영 연장 요청도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수분 연구자들이 여러 곤충 종을 관찰했고, 생태학자들은 미생물 생태계의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알루스타 파빌리온이 제시한 해법은 인간 삶의 만족도와 긴밀하게 연결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창의적 해결(창의성/혁신성)
·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설명하시오.
알루스타 파빌리온은 환경 위기에 대해 이성과 감성으로 각기 대응합니다. 단순한 실천을 넘어 그 자체가 상징적 표현이기도 합니다. 도시 속에서 생물 다양성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재료를 탐구하며, 환경 친화적인 가치와 태도를 전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해 지속 가능성의 모델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실용적으로는 환경 영향을 줄인 소재로 제작되고 화석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문화적으로는 인간의 복지와 생존이 곤충, 식물, 토양 같은 자연의 건강과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사회적 영향력(영감/영향력)
· 프로젝트가 사람과 사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시오. 사회적으로 파급 효과가 있는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도시 한가운데에서 휴식과 감각적 즐거움,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도시에 자연 그대로를 불러들이는 것은 평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몸의 조건이나 비용 문제에 상관없이 쉽게 야생을 찾아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함께 만들고 고치는 과정은 돈으로만 평가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 공동체를 형성합니다. 이는 건축을 상업적 상품으로만 보는 기존 관념에 도전하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참여/협력
· 디자인/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다른 개인과 단체를 어떻게 참여시켰는지 설명하시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헬싱키대학교 생태학 연구진과 정원사가 주요 자문으로 참여했으며, 제작 과정 전반에 교육적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파빌리온의 주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술 토론을 통해 함께 논의하며 발전시켰습니다.
미래 비전 제시
· 세계적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가?
기후 위기와 대규모 종 멸종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문제에만 심각성을 인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알루스타 파빌리온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물 다양성 손실에 대한 해법을 탐구할 수 있어서 가치가 있습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서로 생명의 그물망 안에 얽혀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태도를 다른 지역으로 확장해 각자의 맥락에 맞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